몬트리올의 Just for laughs 페스티벌

2019. 8. 16. 03:29일상이야기/여행

어제 호텔에 들어올때부터 뭔가 시끌벅적한게 축제가 열리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무슨축제인지 도통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서 못갔다.

오늘 자전거여행을 하다가 보니, 경찰차가 엄청 몰려있어 뭔가 심상치않음을 깨달았다.
그길을 따라가다 보니 다운타운에서 개그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것을 발견했다.

죄다 불어로 써있어서 뭔지는 모르겠지만, 몇주동안 개그맨들이 와서 크게 공연을 하는 축제라고 한다. 공연장치도 어마어마했도 푸드트럭들도 많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러 스탠딩코미디가 있었지만, 불어라 이해가 잘 안되니 ㅜㅜ

팀홀튼에서 협찬하는 한 영상쇼를 보게 되었다.
유튜브같은 영상을 여러개 찍어 상영하는 쇼였는데, 완전 재미있었다.
말한마디 안해도 웃음이 전달되다니.ㅋㅋㅋㅋ
우리나라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ㅜㅜ


그리고 상징적인 하하하 구조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