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힘든 슈워츠 델리

2019. 7. 28. 13:47일상이야기/여행

슈워츠 델리는 구글맵에서 후기가 엄청난 맛집이었다. 나도 후기 9000개의 명성을 확인하고자 빅시를 타고 그곳으로 향했다.
다운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낯설기도 했지만, 진짜 현지인들이 사는 평범한 동네였다.

슈워츠 델리가 멀리서 보일때부터 어딘지 알수있다.
그 이유는 줄이 엄청 길기때문에..ㅠㅠ
좀 늦게 2시쯤 방문했는데도 줄을 30분 정도 서야했다.
다들 멀리서 온 관광객이라 떠나지도 않고 꿋꿋이 줄을 선다.
그렇게 30분을 기다랴서 테이크아웃 주문을 했더니....
옆가게로 들어가란다.
나 뭐한거냐 ㅜㅜㅜ

그렇게 테이크아웃용 옆가게에서 10분정도를 더 기다린 뒤,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받아 자전거로 향했다.
가까운 공원에서 쉬면서 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ㅎㅎ

그렇게 공원에 도착해서 드디어 열어봤다!

결론: 만원이 넘지만 값어치를 한다.
걱정과는 달리 퍽퍽하지않고 부드러웠다. 오히려 기름이 너무많아 손에묻었다.
그냥 구운고기일줄알았는데 후추같은 것으로 시즈닝이 되어있어서 더 맛있었다.

빵이 고기를 덮은게 아니라 고기가 빵을 덮었다는 후기도 검증했다 ㅋㅋ
양도 적지않고 딱 1인분! 물론 나는 배불러서 다못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