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6. 13:36ㆍ일상이야기/그냥
얼마전 휴대폰으로 음악이나 동영상을 재생할 때,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유선이어폰의 불편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무선이어폰을 찾아보다가, 무선 이어폰을 구입하게 되었다.
시중에 제일 유명한 것으로는 애플사의 무선이어폰도 있었지만 그건너무 비쌌다.
내가 평소 소지품을 잘 잃어버리는 편이고, 그냥 노래만 가끔 듣는데 20만원을 쓰기는 너무 아까워서 대체제품을 찾아보니 QCY 무선이어폰이 괜찮다는 얘기들 들어 구입하게 되었다.
중국산이라 불안했지만 직접 구입해보니, 가격에 비해 성능이 정말 좋았다.
일단 충전은 휴대폰충전핀(5핀)과 같아 충전이 편했다.
블루투스는 한번 설정해놓고 꺼내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버튼으로 재생, 멈춤, 앞곡, 뒷곡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3만원대에 이정도의 성능이면 개이득이라는 생각도 든다.
착용감도 좋음. 가볍고 귀에 쏙 들어감. 자전거 타다가 빠진적 없음.
연속으로 사용하는 경우 4시간정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는데, 써보니 한번에 2시간 이상 쓸 일은 없는듯.
사용 후 케이스에 넣으면 다시 충전된다.(제품 하단에 용량이 500mA라고 써있음.)
참, 케이스와 이어폰은 자석이 내장되어있어 가까이가면 척!달라붙는다(꽤 강함.). 주머니 안에서 빠지고 잃어버릴까봐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단점은 에어팟같은 스타일리쉬함은 없다는것?
검은색의 단순한 모양이라 단발머리인 나는 착용해도 잘 안보인다.
하지만 스타일보다는 효율성에 신경안쓰는 나같은 경우는 그닥 큰 단점도 아니었다.
또한 시리 작동시키기, 배터리 잔량 확인 등 기능은 안된다. 통화도 되긴하지만 음질이 별로다.
그냥 무선으로 음악듣기에만 충실한 제품!
대충 1년정도 쓰다가 고장나면 또 새로 사서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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