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식품 이야기를 읽고

세종도서란에 있어 빌려보게되었다.
추천사를 보니 더욱 욕심이났다.
멋진 식사자리에서 식품에 대한 이야기로 주도할 수 있다니 ㅋㅋ 알쓸신잡(?)이 생각나면서 나도 그렇게 될수있기를..바랐다.

책은 여러가지 식재료, 식문화 등에 대해 백과사전처럼 설명해놓았다.
모든 이야기가 다있지는 않고 사람들이 흥미있어할만한 내용 위주로 들어있다.
라면, 햄, 햄버거, GMO, 소금 등등.
이런 식품이 어떻게 나왔는지, 어떤 사건사고가 있었는지, 영양가는 어떤지 등이 나와있다.

나름 재미있었다.
삼양라면 우지(?)사건 등에 대해서도 몰랐었는데 새롭게 알게되었다.

또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모든 기호식품이 영양가가 완벽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맞아!!)
예를들어 탄산음료에 설탕이많다고 걱정하는데, 탄산음료는 일주일에 한두번 먹지않나? 과민반응 할필요 없다는 화자 말에 공감이 갔다.

암튼 술술읽히고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박사가 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