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리에 빠졌다

2018. 10. 10. 01:40일상이야기/그냥

원래 백종원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집밥백선생때부터 인터넷으로 찾아봤었는데 최근에 골목식당도 꽤 볼만하다.

백선생이 요리를 알려줄때는 집에있는 재료로, 종이컵을 이용한 계량법, 레시피의 이유를 알려주기때문에 혼자서 응용하기가 좋았다
(없으면 안넣어도 돼~~)

스테이크에서 시작해서 강된장, 파스타, 감자채전, 황태 튀김, 타르타르소스,감바스,골뱅이소면,김치볶음밥,리조또,계란볶음밥, 마늘볶음밥, 떡볶이등.
범위도 다양하고 응용하기도 좋아서 주말마다 써먹는다.

집에서 요리를 해먹으니 좋은점.
1. 주재료를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새우를 몽땅넣은 감바스, 청양고추를 넣은 황태튀김 등.
2. 혼자서도 근사하게 먹을수있다. 손님을 초대했을때 대접할 수 있다. 힘들게 한 요리를 자랑하고싶어짐.
3. 집에있는 식재료들을 활용해 먹는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4. 자신감이생겨서 새로운 음식도 해보게됨. (시중에파는 육수를 사서 쌀국수를 해봄. 이제 쌀국수도 사먹을필요가 없어짐 ㅋㅋ)

단점.
1. 밖에서 사먹기가 돈아까워진다. 보통 집에서 요리하면 1/3 가격이다. 웬만큼 맛있는게 아니면 안사먹게됨.
2. 자취하고싶다. 이정도면 혼자살아도 먹고살겠는데? 하는 생각이 듦.
3. 주방청소를 해야함. 튀김하면 엄청더러워져서 청소하기 귀찮음.

마카롱이나 식빵 바게트빵 레시피도 알려주면 좋겟다..츄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