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0. 18:43ㆍ일상이야기/그냥
2013. 12. 29. 21:41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하는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전시회가 진행중입니다.
학창시절에 소풍으로만 미술관을 가봤었는데...

그래서 오늘 포스트는....
Nordic Passion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입니다 ^^
하... 처음에 좀 긴장했어요.
처음 가보는 미술관이기도 하고.. 미술과 친하지도 않아서 말이에요..
그런데 걱정할필요 없이 그냥 가면 되더라구요 ㅋㅋㅋ
미술관 관람객이 모두 전문가가 아니고, 저같은 일반인이었어요!!
만약 작품 감상하는게 힘들다면 도슨트 시간을 맞춰서 가시면 되요.
도슨트 시간은 매일 11시와 14시 2회입니다.
소요시간은 한시간정도 걸리구요.
관람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요일, 신정:휴관
화-금;10:00-20:00
토,일,공휴일;10:00-18:00
입장 마감은 관람 종료 40분 전까지이니 주의하세요!!
관람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만19~64세) : 7,000원 (단체20인 이상: 6,000원)
-청소년 및 대학생(만13~18세/대학생/하사이하의 군인 및 의무경찰) : 6,000원 (단체20인 이상: 5,000원)
-어린이(만7~12세) : 5,000원 (단체20인 이상: 4,000원)
-특별권(장애인4~6급/국가유공자유족증 소유자/독립유공자유족증 소유자/의사상자 유족): 4,000원
-특별할인: 일반가격의 10%할인 (다둥이 행복카드:카드에 등재된 가족포함)
-무료권: 만7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만65세 이상/장애인1급~3급(동반1인 포함)/국가유공자 본인/독립유공자 본인/의사상자 본인/참전유공자 본인/국빈, 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공무수행을 위하여 출입하는 자/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자
(*초중고 학생 20명 이상 단체 관람시 인솔교사 1인 무료)
와우 대학생도 할인이!!!
서울시립미술관 가는 방법은 지하철이 제일 편한 것 같아요.
시청역 12번출구로 나가면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방면입니다.
그쪽 골목으로 쭉 올라오다 보면 커다란 부케가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일은 없겠죠?
부케 옆을 보니 시립미술관 입구라고 써져있네요.

이 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건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길목에 좀 무서운 동상(?)들도 있고 포토존도 마련돼있어요.
저도 동상옆에 쭈구려서 찰칵....


서울시립미술관의 파사드도 멋있더라구요.
번쩍번쩍한 건물은 아니지만 고풍스러움이 묻어있네요.
안쪽에 오래된 작품이 전시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웬 장난감이 ㅋㅋㅋ
나무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깬 작품입니다.

사람이 움직이면 시소처럼 움직이고, 날개의 모양도 변해요!!
나무를 사랑하는 북유럽 사람들이 만든 기발한 작품입니다.
만약 방문한다면 한 번씩 올라가보세요 ㅎㅎ
그리고 전시관에 들어가자마자 이 계단식 구조물이 보입니다.
북유럽 학교에 설치된 구조물이라는데, 휴식공간과 놀이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의자에는 마음껏 앉아 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ㅜㅜ
그래서 말로 설명을 대신할게요 ㅎㅎ
먼저 전시관은 세개의 파트로 나누어집니다.
학교 건축, 나무 건축, 일상 생활 테마로요.
학교 건축은 위의 사진처럼 신기한 의자들도 있고 주로 북유럽 학교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무 건축은 나무를 사용한 건축물들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북유럽 국가들은 나무를 정말 여기저기에 남발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ㅜㅜ
일상 생활은 의자와 접시, 스웨터 등을 주로 전시해놓았습니다. 북유럽 사람들의 생활을 밀접하게 엿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와보니 전시관 앞의 나무들도 스웨터를 입고 있네요.

한 예술가가 한 퍼포먼스라는데, 북유럽 사람들은 스웨터를 정말 사랑하나
봐요.
북유럽에서는 카페에서 남성분들도 뜨개질을 하고 계신대요ㅎㅎㅎ
마지막으로 지도를 첨부하겠습니다.
시청역 12번 출구로 나오셔서 골목길로 쭉 올라오시면 돼요!
저는 운이 좋게도 집에 가는길에 수문장 교대식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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