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저러스에서 판매한다는 미러볼을 발견했다. 몇달전에 그렇게 찾을때는 없더니.. 성능은 진짜좋다. 돌아가면서 빛이난다. 똑바로 버라보면 눈이 부실지경. 크기도 맥주캔보다 작다. 주먹만하다. Usb에 꽂아 사용할수있다. 나중에 일주운동 수업때 구입해서 활용해봐야겠다.

인터넷에서 다이소 전등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보고 나도 해봐야지 하며 하나 구매했다. 가격은 3000원. 버리더라도 큰 손해는 아니기에... 일단 샀다. 3m 정도의 길이이고 220v 전원이라 코드를 꽂으면 된다. 버튼을 누르면 깜빡이는 간격이 조절된다. 첨엔 ㄹ자로 붙였는데... 붙이고나니 넘 이상햇다 ㅠㅠ 그래서 크레센도 모양으로 수정했다. 빈벽에 전등이라도 붙이니 좀더 낫다. 밤에 다시 찍으면 더 예쁘겟지...

짧은 국내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으로! 세번째 방문이었는데, 평소 스타일대로 아무준비를 안하고 갔다. 다시가고싶었던 방문지는 단 한곳이었는데, 흰여울 마을이었다. 여러 영화에서 골목촬영지로 나오는데, 가파른 골목과 집들이 모여있는 마을이다. 차도와 떨어져있어 경적소리가 안나고, 벽화나 카페가 많아 일상과는 동떨어진 느낌이 든다. 마치 그리스의 산토리니 마을같은 느낌? 풍경좋은 카페들 외에 별건 없었지만 주거공간이라 조용히 해야 한다는 점이 주의사항이었다. 한적했다. 아, 길고양이도 많았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풍경좋은 곳에서 커피한잔을 마시며 드로잉을 해보고싶다. 12월 말인데도 햇볕이 너무따사로워 마치 봄같았고, 롱패딩을 벗고 다녔다. 그냥 부산자체가 따뜻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여름에오면 힘들것같다..

산과 염기에 대해서 배운뒤 그 특성을 정리하는 실험이다. 조작법이 간단해서 성공하기 쉽다. 먼저 24홈판과, 산염기 용액들, 지시약, 마그네슘조각, 탄산칼슘(분필가루)을 준비하였다. 24홈판 밑에 반응판 종이를 준비하였더니 더욱 쉬워졌다. 한눈에 산과 염기의 반응을 비교할수있어서 좋고, 양이 적다보니 처리하기가 간단해서 좋았다.

밀도를 이용하여 할수있는 간단한 실험이다. 준비물은 100ml비커 3개, 일회용스포이드3개,바이알,설탕,약수저 이다. 먼저 색소를 이용하여 빨,노,초 용액을 100ml씩 만든다 빨간색은 설탕을 넣지않고 노란색은 설탕 3수저정도 파란색은 설탕 5수저정도를 넣는다. 모두 녹인 뒤 바이알에 밀도가 큰 순서대로 넣는다. 설탕의 농도가 커질수록 밀도가 높으므로, 파란색☞노란색☞빨간색 순서로 넣으면 된다. 이렇게 완성! 집중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완성하면 천천히 위아래를 뒤집을수도있다. 이렇게. 내 작품은 신호등이 컨셉이었지만 아이들은 노을,파스텔 등의 작품을 더 잘 만들어냈다.

오줌의 생성은 강의할 게 좀 있다. 큰 혈장은 여과가 안되고, 작은 포도당과 아미노산은 여과후 재흡수하고, 작은 요소는 여과도 되고 분비도 된다. 옆 선생님의 아이디어로 자석으로 나타내보았다. 준비물은 큰 빨간자석과 작은 여러색 자석(흰,노,초,파) 이다 4절지에 네프론 모식도를 그리고, 자석을 옮겨가며 설명했다. 이 방법은 시각자료로 활용하기 좋은데, 더 개발해보면 좋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