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교실 정리하기

2020. 5. 2. 00:43교육이야기/학급운영

3월이면 개학할줄알았는데, 벌써 5월이다.
아이들을 기다리며 교실을 열심히 쓸고 닦았지만, 아직도 기약이 없다.

쓰레기도 버리고, 교탁도 바뀌고, 급훈도 갈아끼우며 대충 새단장을 했다.
창을 가리는 시트지도 떼고, 여기저기 붙어있는 게시물도 제거하고, 게시판의 부직포도 깨끗하게 다시붙였다.

TV 선이 지저분해보여 몰딩도 직접 했다.
깨끗해지긴했는데 부착력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하다보니 점점 지저분한 것들이 눈에 띈다.
벽 페인트칠도 다시하고싶고 청소도구함도 삐걱거리는것이 영 거슬린다.
분리수거함도 다시사야하고...
청소는 할수록 끝이 안보인다.

'교육이야기 > 학급운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에게 맡긴 단합대회  (0) 2018.12.29
담임배 시쓰기 대회  (0) 2018.11.23
나를 찾는 심리 탐구서를 읽고  (0) 2018.11.20
현장체험학습 가는날  (0) 2018.05.31
대걸레를 정전기포로 교체  (0) 2018.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