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 탑승후기

2019. 7. 24. 03:51일상이야기/여행

비행기는 언제타도 흥미진진하다.
놀이기구를 탈때 느껴지는 울렁거림, 창문을 열고 쳐댜봐야 한다는 점, 먹을것을 준다는 점이 늘 새롭고 짜릿하다

물을 달라고했더니 350ml 패트병으로 준다. 역시 대륙의 스케일...

갤리에서는 뭔가 버터(?) 음식냄새가 나는데, 간식도 주는걸까? 고작 한시간 비행인데도.. 기대된다

꼬리칸은 자리가 좀 비어있다.
예약자가 안온건지, 원래 빈자리인지 모르겠다. 나머지자리는 꽉찼다.
그래서그런지 조용하다. 아이동반승객도 없어 쾌적하고.

간식을 줄줄알았더니 식사를 줬다! 아침시간이라 그런가? 3시간여 비행에도 기내식이 나왔다.

맛은 없었지만..
듣기로는 대한항공이랑 같은 회사라는데 맛은 그닥...ㅜㅜ
밥이 무슨맛인지 모르겠는데 치킨덮밥인가? 고추장에 비벼 겨우먹었다
빵이랑 음료는 챙겨뒀다가 나중에먹고..

상해에 도착해서 환승을 했는데, 지문등록을 해야했다.

한국여권은 자동으로 한국어가 나온다.
그다음 환승게이트로 가서 보안검사, 출입국심사 등을 한 후 탑승동으로 왔다
문제는.. 보딩패스이 탑승게이트가 안써져있다는 것이다.

빈칸?? 황당했다.
누군가 안내해줄줄알았는데 안해준다..
동방항공 게이트쪽 찾아가서 물어보니 게이트번호를 알려줬다.
그렇게 게이트쪽에 가서 바로 탑승함.
두시간 환승시간이 널럴할줄알았는데 적당함~!!
그렇게 환승기는 끝~~!!

중국동방항공 후기(상해에서 토론토까지)
30분정도 늦게 출발한것같다
14시간정도 긴 여정이라 그런지 자리마다 베개, 담요가 놓여져있었다.

자리도 좁지않은정도로 그냥 평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닭장생각이나는것은 왜일까..
나는 복도석이라 화장실이라도 자유롭지, 갑자기 닭들 생각에 숙연해진다.

일단 옆자리외국인아저씨가 코를 좀 골았는데
다행히 출발후에는 시끄러워서 그런지 코를 안곤다.
아니다 또 고네...실수;;
기내와이파이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접속은 넘느리다
네이버 켜는데 5분정도 걸리고,
고작 카톡 10통정도 보낸게 다다.
그냥 메모장이 적는수밖에..

※큰 단점을 찾앗다.
1. 중국인으로 오해받는다....ㅜㅜ
2. 엔터테인먼트에 한국어서비스가 전혀 안된다.
넷플릭스로 재밌는거 더많이 다운받아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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