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과서를 써보다

2019. 9. 3. 13:32교육이야기/교육정책

얼마전 디지털 교과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학교는 스마트 TV라 미러링기능을 활용한다면 휴대폰 하나로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는데 한번 시험 삼아 내가 사용하는 교과서 를 확인해 보았다.
일단 설치해야 하 는 어플로는 디지털 교과서 2018과 중학교 실감형콘텐츠라는 어플이었다.

이 앱에 들어가서 에듀넷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면 일부 교과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다행히 내가 사용하는 천재 교과서 중 2 과학 교과서는 디지털 교과서를 지원하였고 현재 가르치고 있는 4 단원의 컨텐츠만을 다운로드 받았다.

다운로드를 받은 후 한 번 실행해 보니 이건 정말 대박이었다.

일단 교과서의 사진 동영상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모두 제공하였으며 실물화상기처럼 교과서에 글씨도 쓸 수 있었다.
교과서에서는 평면으로만 보이던 그림들이 디지털 교과서에서는 실제 물질처럼 살아 움직였고 재생할 수 있었다.


특히 일부 수업 내용은 VR도 지원을 하였는데 중학교 실감형콘텐츠 앱에서 이를 재생할 수 있었다.
내가 시험에 시험 삼아 재생해 본 콘텐츠는 증산작용에 관련된 것이었다.

기존의 VR과 달리 화면이 분할되지 않은 큰 화면의 VR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였다


왜 이렇게 좋은 교육 컨텐츠가 보급이 안 되는 걸까? 나 부터 열심히 써봐야 겠다.

'교육이야기 > 교육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계절 방학이란?  (0)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