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증류하기

증류를 가르치면서 과학실에있는 주스를 증류해보았다.

아이들이 산만해 맨날 깨먹으니 최대한 간단하게 장치를 설치하도록 했다.
물론 그래도 시험관4개나 깨먹지만..

 준비물은 가지달린 삼각플라스크,고무마개,고무관,ㄱ자관,시험관,비커,핫플레이트,전기전도도 측정계이다.

파란 주스(이온음료)를 끓이기 전에 전기전도도를 측정해봤더니 전기가 흘렀다.

증류를 하면서 시험관을 관찰하면 투명한 용액이 생기는 것이 보인다.
물일까?아닐까? 확인하기 위한 추가실험도 좋을것같다.
염화코발트종이를 이용하면 되는데, 나는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전기전도도를 측정하기로 하였다.

나중에 나온 액체의 전기전도도를 측정해봤더니 전기가 안흘렀다.
(오차가 크므로 미리해봐야함. 다른 전기전도도 측정기로 실험하면 증류수에서 전기9단계, 주스에서 전기5단계가 나왔다..)

#주의사항: 뜨거움, ㄱ자관이 바닥에 닿아있으면 액체가 튐,
플라스크를 닫아놓은 채로 온도를 낮추면 갑자기 진공상태처럼 압력이 낮아지며 깨질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