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나에게 힘이 된 시.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리는 없다
2018. 1. 25. 23:43ㆍ교육이야기/학급운영
대추 한 알 -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교육이야기 > 학급운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걸레를 정전기포로 교체 (0) | 2018.03.06 |
---|---|
학급밴드 개설 (0) | 2018.03.05 |
신학기 신규 교사에게 알려 주고싶은 팁. (2) | 2018.01.24 |
반티정하기 (0) | 2017.03.25 |
3월1일에 찍은 교실 (0) | 2017.03.25 |